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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벌써 데뷔 3년차… 투어 통해 많이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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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5.06.09 16:38:25

신보 '224' 발매 쇼케이스
타이틀곡은 '힙스 립스 키스'
"세련되고 강렬한 킥 포인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한지 벌써 3년 차가 됐다. 월드투어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쥴리·나띠)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벨(왼쪽부터)과 나띠, 쥴리, 하늘이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미니 4집 앨범 ‘224’(투투포)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신보 ‘224’로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 쥴리는 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224’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갖고 돌아왔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띠는 신곡 ‘립스 힙스 키스’에 대해 “멜로디가 세련되고 강렬한 킥이 포인트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쥴리는 “매 앨범 참여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창작의 영감은 저희의 경험에서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띠는 수록곡 ‘텔 미’와 ‘페인팅’ 작사에 참여했다. 나띠는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애니메이션이나 풋풋한 사랑에서 영감을 받아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벨은 타이틀곡을 ‘립스 힙스 키스’로 정한 이유에 대해 “곡 선정에서 항상 어려움을 겪는 편이다. 워낙 많은 장르를 잘 소화하기도 하고, 가진 옵션이 많기 때문”이라며 “(타이틀곡을) 행복하게 선정했다. 팀의 방향성을 고려해서 이 곡으로 선정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발매하는 곡마다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벨은 “이번 안무도 챌린지하기에 딱 좋다”며 “팬분들, 대중이 많이 따라해 주셨음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4집 ‘224’(투투포)를 발매한다. ‘투데이, 투모로우, 포에버’(Today, Tomorrow, Forever)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시간의 흐름을 통해 한 사람의 자아가 억압에서 해방으로 나아가는 서사를 담았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뎌지는 현대인의 일상을 조명하는 이번 앨범은 마치 정해진 규칙과 흐름에 순응하는 삶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스스로 묻고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조명한다. 영원하고 진정한 ‘나’는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닌,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으며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Lips Hips Kiss)를 비롯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는 200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R&B 힙합 장르의 곡으로 서로에게 빠져는 순간의 감정을 노래했다. 세련된 멜로디와 관능적인 가사로 페미닌한 무드가 돋보이는 이번 곡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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