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아레나투어 이후 두번째 단독 투어
17, 18일 이틀간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
아레나 이어 스타디움도 전좌석 매진 저력
| 걸그룹 니쥬(NiziU)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걸그룹 니쥬(NiziU)가 17일과 18일 데뷔 이후 첫 스타디움 콘서트를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니쥬가 이날과 다음 날인 18일 이틀간 일본 치바현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3 ‘코코넛 페스’를 연다고 밝혔다.
데뷔 이후 처음 대형 스타디움에서 선보이는 공연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있었던 아레나 투어에 이은 두 번째 단독 투어다. 일본 사가와 도쿄, 오사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홋카이도 등 7개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을 선보인 아레나 투어는 전 공연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 등 9명으로 구성된 니쥬는 지난해 첫 단독 투어 ‘라이트 잇 업’(Light it Up)과 첫 돔 콘서트 ‘번 잇 업’(Burn it Up)으로 2년 연속 단독 투어 티켓 완판(완전 소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 걸그룹 니쥬(NiziU)의 일본 사가현 단독 아레나 투어 공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
이번 공연은 아홉 멤버가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장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이 정식 데뷔 이후 첫 대면 공연을 가졌던 곳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공연이 될 것으로 소속사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니쥬는 지난 2021년 이곳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21’에서 첫 대면 공연을 치렀다.
니쥬는 이번 첫 스타디움 공연에서 ‘축제’라는 메인 테마에 맞춰 퍼레이드 카와 라이브 밴드와의 공동 무대, 유닛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JY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번 공연에서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