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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송혜교의 첫 해외 진출작인 영화 `페티쉬`(감독 손수범)가 관람등급이 확정되지 않아 개봉을 연기했다.
영화 `페티쉬`의 홍보사 측은 24일 "영화 개봉전까진 등급심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해 영화의 개봉일을 25일로 확정 공지했는데 심의가 늦어졌다"며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개봉을 하루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기 사유와 관련해서는 "11월과 12월에 개봉 영화가 많아 심의가 밀렸다"라며 "심의 결과가 25일 확정될 예정으로 서울 광화문 스폰지 하우스에선 26일에, CGV 상암과 인천에선 27일에 각각 개봉한다. 영화관람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티쉬`는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시집을 온 여인 숙희(송혜교 분)를 둘러싼 심리적 갈등과 욕망을 다룬 심리스릴러. 한미합작 독립영화로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각종 해외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호평 받았다.
특히 그간 작품에서 청순한 매력을 주로 보여온 배우 송혜교가 파격적인 팜므파탈 캐릭터를 소화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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