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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뷔 "'레이오버', 가장 편하고 자신있는 앨범"

윤기백 기자I 2023.09.08 12:03:04

8일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 발매
민희진 대표와 첫 호흡… 프로듀싱 맡아
"취향 100% 반영, 새로운 뷔 보여드릴 것"

뷔(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내 취향이 100% 반영된 앨범이다. 한마디로 소개하면 ‘나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8일 발매되는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날 오전 뷔의 솔로앨범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뷔가 직접 등장해 앨범소개 및 작업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뷔는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라 고민도 많이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욕심이 없는 편인데, 이번 앨범은 조금 욕심을 냈다”며 “새로운 뷔의 매력에 빠졌으면 한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뷔(사진=빅히트 뮤직)
뷔는 이번 앨범을 소개하면서 ‘본연의 나’를 강조했다. 뷔는 “무대 위 화려한 요소를 덜어내고 나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본연의 색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뷔는 노래 발성연습부터 다시 했을 정도로 열과 성을 다했다. 뷔는 “‘뷔에게 이런 모습도 있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앨범에 다 담았다”고 자신했다.

뷔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준 민희진 어도어 대표도 언급했다. 민희진 대표는 그룹 뉴진스를 론칭, 전 세계에 ‘뉴진스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뷔는 솔로앨범 발매를 앞두고 민희진 대표를 직접 찾아가 프로듀싱을 맡아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 민희진 대표가 흔쾌히 수락해 협업이 성사됐다.

뷔는 “민희진 대표와 함께 작업한 것은 처음이었다. 호흡이 잘 맞았다”며 “(민희진 대표는) 평상시 내 말이나 행동에서 볼 수 있는 느림을 앨범의 특징으로 잘 잡아줬다”고 했다. 이어 “나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반영됐다”며 “덕분에 멋진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뷔(사진=빅히트 뮤직)
‘레이오버’라는 앨범명도 민희진 대표와 함께 만들었다. 뷔는 “솔로앨범을 기획하고 구상하면서 어떤 음악을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민희진 대표님과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끝에 ‘레이오버’로 정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에 대해서는 “제목처럼 느긋한 기분으로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곡 후반부에 플룻 연주가 나오는데, 그 순간 만큼은 모두가 자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뷔는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에 대해 “가장 편하고 자신있는 앨범이다. 그 울림이 여러분께도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새로운 뷔를 보여드리기로 한 만큼 특별한 무대도 많이 준비했다. 앞으로 활동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뷔의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는 8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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