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M "'프듀2' 출신 JBJ·레인즈와 경쟁 승부수는 음악"

김은구 기자I 2018.01.10 16:11:44
MXM(사진=브랜뉴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 듀오 MXM이 2018년 초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들의 경쟁에서 음악을 자신들의 승부수로 삼았다.

MXM은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매치 업(MATCH UP)’ 발매 쇼케이스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자신들과 함께 출연했던 도전자들과 경쟁의 승부수로 “펑키하고 레트로한 느낌의 음악”이라고 답했다.

MXM에 이어 17일에는 JBJ, 23일에는 레인즈가 각각 컴백한다. 세 그룹 모두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자들로 결성된 그룹들이다. 모두 이번이 두번째 활동이다. 데뷔 전부터 팬덤을 확보했고 데뷔 활동부터 주목을 받았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때문에 이들은 늘 비교 대상이 될 여지가 많다.

MXM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함게 했던 친구들을 보면 힘이 많이 나고 의지도 된다. 모든 친구들이 다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도 자신들의 차별점을 분명히 했다. MXM은 “첫 앨범 ‘언믹스(UNMIX)’에서 두 멤버 임영민과 김동현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드리려 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하나가 되는 ‘매치’한 모습, 팬들과 ‘매치’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다이아몬드걸’ 한편의 스파이 무비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펑키한 브라스 연주 등으로 대표되는 레트로 정서를 담은 곡이다. 멤버들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여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MXM에게서 시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드러운 남자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XM은 ‘언믹스’ 이후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MXM은 “2018년 목표는 ‘즐기자’다”라며 “‘언믹스’ 활동 때는 모든 게 처음이어서 서툴렀던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런 부분을 보완했다”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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