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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안석환 "유아인의 흡입력 강한 연기, 모두 공감할 것"

강민정 기자I 2016.01.26 14:23:10
‘육룡이 나르샤’ 안석환 유아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BS 월화 미니시리즈 ‘육룡이 나르샤’의 안석환이 유아인에 대해 “사극연기를 정말 리얼하게 잘한다”라고 극찬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안석환은 해동갑족 10대 가문 출신인 육산선생역으로 극 중간에 투입되었다. 특히, 육산은 정창군인 왕요(이도엽 분)를 고려의 34대임금인 공양왕으로 올리는데 일등 공신이 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안석환은 극중 조선건국을 위해 지략을 펼치고 있는 이방원역 유아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인씨는 이방원이라는 캐릭터, 그리고 사극을 좀 더 리얼하게 연기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그건 나뿐만이 아니라 같이 연기해본 연기자라면 모두 다 느낄 것”이라며 “덕분에 시청자분들도 그의 흡입력있는 연기에 눈길을 뗄 수 없는 거다”라고 전했다.

안석환은 ‘육룡이 나르샤’가 꾸준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에 대해 당시와 현시대와의 닮은 점을 언급했다. “대본을 받아보면 작가님들께서 당시와 현재 상황을 많이 비교해가시면서 집필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며 “이처럼 드라마는 큰 대의를 그려가면서 촌철살인같은 세태풍자도 하고 있고, 특히 이제 서서히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얻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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