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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사는 6회 방송에 앞서 두 사람의 키스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은 지혁(강지환 분)이 위험해지는 것을 더는 볼 수 없었던 소미라(이다희 분)가 그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려는 모습에서 끝을 맺었다. 여기에 두 사람의 극 중 첫 키스가 예고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픈 이다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잠든 강지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깨어난 이다희를 붙잡고 조심스럽게 키스하는 강지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더했다.
이미 소미라에게 반해버린 지혁은 그녀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는가 하면 얼떨결에 고백까지 해버렸고, 현성가에 이용당하는 지혁에게 흔들리던 미라는 연인인 동석(최다니엘 분)이 돌아오자 마음을 다잡았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예고된 두 사람의 키스로 강지환-이다희-최다니엘 사이 삼각관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지혁과 미라 그리고 동석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된다”며 “또 미라에게 큰 위기가 찾아오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빅맨’은 전일 방송에서 강동석이 가족이라는 족쇄로 지혁을 휘두르며 두 사람의 살벌한 대립각을 예고했다. 시청률도 전회보다 1.5%포인트 크게 올랐다. 9.7%로 10% 돌파를 눈앞에 둔 ‘빅맨’이 강지환-이다희의 침대 키스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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