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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천상여자' 수녀 윤소이, 왜 핏빛 복수 꿈꾸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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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기자I 2014.01.06 21:48:47
천상여자
천상여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윤소이가 ‘천상여자’를 통해 두 얼굴의 여자로 변신, 복수를 다짐했다.

윤소이는 6일 첫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1회에서 수녀지만 “사람을 죽였다”라고 고백하는 이선유 역을 맡아 싸늘한 복수를 예고했다.

이선유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저 때문에 죽었다. 저는 그 죄를 달게 받겠다. 하지만 그 전에 그 사람을 죽게 만든 다른 사람을 꼭 죄값 치르게 하겠다”며 “그 사람이 없는 지금 이미 지옥에 떨어졌다. 평생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아무도 용서하지 않는 지옥에서 살겠다”라고 했다.

이선유가 복수를 하게 될 인물은 한 때 형부라고 불렸던 장태정(박정철)이다. 장태정은 이선유의 언니인 이진유(이세은)와 연인 사이였다. 하지만 장태정은 성공에 눈이 멀어 이진유를 배신하고 재벌가 딸인 서지희(문보령)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었다.

이선유가 말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이진유이며, 그녀를 죽게 만든 다른 사람이 바로 장태정인 것. 이선유는 이런 장태정에 속아 “형부”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했다.

그런 가운데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서지석(권율)을 원조교제범으로 오해를 하게 되고, 서지석에게 이단옆차기까지 날렸다. 그 바람에 권율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던 나침반을 잃어버리게 되고, 또 하필이면 그 나침반을 이선유가 가지고 있게 되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윤소이는 이선유를 통해 감정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철저히 다른 두 사람을 보여줘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만들었다. 권율 또한 철부지 망나니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거는 순정남으로 바뀌게 될 서지석을 맛깔스럽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윤소이)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권율)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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