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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 측은 네 사람이 ‘빈곤에 맞서고 희망을 전하는 이동 수단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아프리카 빈국을 직접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병지와 이천수는 28일 방송 예정인 1부 ‘맨발의 꿈’에서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를, 정보석은 29일 방송 예정인 2부 ‘편지 그리고 기적’에서 영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 니제르를, 최정원은 12월 1일 방송 예정인 4부 ‘엄마의 이름으로’에서 20년간 진행된 내전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우간다를 찾아가 가슴 아픈 사연을 경청하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네 사람은 현지에 이동 수단을 지원했다. 김병지와 이천수는 ‘FC 말라위’ 아이들을 훈련장과 경기장으로 안내할 미니버스를, 정보석은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할 시기를 놓치는 아이들과 지역 보건 담당자와 현지 병원을 연결하는 오토바이를, 최정원은 소녀병 피해자와 노딩병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전거 200대를 준비했다.
‘빈곤에 맞서고 희망을 전하는 이동 수단 지원 프로젝트’로 아프리카에 희망을 선사할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은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저녁 6시 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