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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12월 10일 14관 상영관 진동에 대한 고객의 의견이 있어 12월 10일 오후 10시부터 14관에 대한 정밀점검에 들어갔습니다”라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21개관 중 20개관을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가 접수된 1개관에 대한 영화 상영을 중단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롯데시네마 기술팀이 확인한 결과 고성능 음향효과를 구현할 때 해당 영화관에서 진동이 감지되어, 전반적인 음향시설에 대한 조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며 “롯데시네마는 고객의 불편함을 없애고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철저하고 정밀하게 점검을 완료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해당 상영관은 최근 일부 관객으로부터 영화를 관람하는 데 있어 진동이 느껴져 불안하다는 의견을 접수 받았으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제2롯데월드 내 아쿠아리움 누수 문제와 겹쳐 대중의 불안감을 키운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상영관 진동 문제는 음향 조정과 관련돼 안전과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