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 딸 박주현 위해 살인사건 추격

최희재 기자I 2024.07.22 14:41:04
(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완벽한 가족’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가족의 의미를 찾는다.

오는 8월 14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완벽한 가족’은 화목하고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가던 세 가족 최진혁(김병철 분)과 하은주(윤세아 분), 그리고 두 부부의 딸 최선희(박주현 분)가 갑작스럽게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완벽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간다.

22일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은 서로를 아끼고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훈훈한 가족의 모습이 엿보인다. 하지만 미소를 짓고 있는 김병철, 윤세아와는 달리 박주현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김병철은 아버지 ‘최진혁’으로, 윤세아는 엄마 ‘하은주’, 박주현은 그들의 딸 ‘최선희’로 분한다. 가족으로 만난 세 사람은 저마다의 캐릭터가 지닌 미스터리한 감정과 내면을 심도 있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딸을 아끼는 ‘최진혁’은 딸을 위해 검사에서 변호사로 전향할 만큼 헌신적이다. 그가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일들은 무엇일지, 이번 작품에서 김병철은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윤세아는 딸 선희를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애끓는 모정을 지닌 ‘하은주’를 연기, 하은주는 선희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말에 당황함도 잠시 그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윤세아는 딸로 인해 불의의 사고에 휘말리게 되면서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 변화를 완벽한 강약 조절로 그려낸다.

박주현이 연기하는 ‘최선희’는 사건의 중심에서 반전 스토리를 가져다주며 극을 한껏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박주현은 양부모인 최진혁, 윤세아와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낸다고 해 이들이 펼치는 가족 스릴러의 모습이 담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펼치는 은밀하고도 위험한 스토리가 담긴 ‘완벽한 가족’은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각광받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다.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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