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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방탄소년단, '축하 물결' 레드카펫은 뜨거웠다

정시내 기자I 2018.10.24 17:03:54
대중문화예술상 방탄소년단(BTS)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훈장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지르며 이들을 축하했다. 포토라인에 선 방탄소년단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미소를 짓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발산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정부 포상제도다. 방탄소년단은 한류와 한글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다. 방탄소년단은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여자가 됐다.

대중문화예술상 방탄소년단(BTS) 사진=신태현 기자
방탄소년단은 9월 5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시티필드까지 한 달간 북미 투어 15회 공연에서 22만 명 팬을 만났다. 지난 9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을 거쳐 프랑스 파리에서 대미를 장식한 유럽투어에서 10만 명을 동원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4일 한국 가수 최초로 뉴욕 UN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UNICEF(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해 연설했고, 미국 타임의 글로벌 표지를 장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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