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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누아르 안 어울리지만, 男영화 꼭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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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17.07.31 12:16:32

‘브이아이피’ 제작보고회

이종석(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순정만화 속 남자 주인공 같은 얼굴을 한 이종석이 느아르에 도전했다.

이종석은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내가 먼저 감독에게 연락했다”고 캐스팅 후일담을 전했다.

이종석은 “시나리오 보고 감독님께 ‘내가 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을 드렸다”며 “비주얼이나 외적으로 누아르에 적합한 외모는 아닌데 한번쯤 남자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브이아이피’의 역할이라면 잘할 수 있겠다 싶어서 욕심을 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극중 북에서 온 귀빈 VIP 김광일 역으로 연쇄살인범을 연기했다. 데뷔 이래 첫 악역이다. 이종석은 “연쇄살인범을 다룬 영화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보면 표정을 많이 쓰거나 힘을 주거나 그런 게 많은데 반대로 힘을 뺐다”며 차별점을 얘기했다. 이어 “VIP니까 부유한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해서 감독님의 주문으로 체중을 5kg를 늘렸는데 ‘영 아닌 것 같다’고 얘기에 다시 빼느라 고생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명민은 “이종석이 현장에서 너무너무 열심히 했다. 나중에는 귀찮을 정도였다”며 “극중에서 채이도(김명민 분)는 엄청 흥분하는데 김광일은 늘 무표정하다. 보통 후배들이 선배들과 연기하다 보면 선배의 연기에 끌려서 페이스를 잃기도 하는데 이종석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늘 서늘한 느낌이었다”고 이종석의 악역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으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로 내달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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