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수, 순천만정원-승주CC배 아마추어 챔피언십 역전 우승

김인오 기자I 2014.10.29 17:27:36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아마추어 강자 유상수(47)가 제4회 순천만정원-승주CC배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28, 29일 이틀 동안 전남 순천에 있는 승주CC(파72)에서 개최됐다. 출전 선수는 120명이고 우승자는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결정됐다.

유상수는 29일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철호(49)가 1타 차 준우승에 올랐고, 정재창(46)은 이븐파 144타를 적어내 3위에 자리했다.

황용립 승주CC 대표이사는 “전국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서 기쁘고, 진정한 골프산업의 발전은 수많은 아마추어 골퍼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침체된 골프 산업의 활력소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홈페이지(www.kmagf.co.kr)와 승주컨트리클럽 홈페이지(www.sjcc.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제5회 KMAGF 회장배 미드아마챔피언십은 11월4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에 있는 블루원보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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