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선희 정규 15집 ‘세렌디피티(Senrendipity)’ 간담회가 열렸다.
이선희는 “노래한지 30년 됐다고 주변에서 좋은 자리 마련해줬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누려본다는 느낌으로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선희는 “오늘(쇼케이스)도 마찬가지다. 기자간담회라는 자리를 마련해서 제 앨범을 소개하는 자체가 낯선 문화여서 어젯밤에 잠을 설쳤다. (소속사) 권진영 대표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해 준비해준 자리이니 오늘만큼은 어느 때보다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무대에 서야지란 마음으로 무대에 서있다. 많은 음악이 한순간에 나왔다 사라지곤 하지만 30년 동안 함께 한다고 나왔으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선희는 현 소속사 대표와 17년간 함께 일했다. 권 대표는 “(이선희가) 이번 앨범을 작업하는 동안 100곡 정도를 썼다가 다시 지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17년간 한 가수의 매니저를 하고 있구나를 생각했다”며 이선희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선희는 “음악을 만드는 2년 동안은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가수로서 어떤 자리매김을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들을 가지고 혼자서 외롭게 준비해왔는데 앨범이 세상에 나올 쯤 되니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이 합쳐지고 나 혼자만의 음악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음악이 돼가고 있는 것 같다. 준비하면서 많이 떨렸는데 지금은 오히려 차분해진다”고 새 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이선희 정규 15집 ‘세렌디피티’는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2009년 정규 14집 ‘사랑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이단옆차기, 박근태, 에피톤프로젝트, 미스케이 등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이선희도 10여곡에 작사·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선희는 이날 오후 8시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쇼케이스를 펼친다. 쇼케이스에는 윤도현, 거미, 임정희, 타카피, 그리고 이승기 등 후배가수들도 함께 한다. 쇼케이스는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