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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여성그룹 투애니원(2NE1)이 디지털 음원 차트와 각 음악 방송 프로그램 정상을 석권한 데 이어 7월 한 달간 앨범을 가장 많이 판 가수로 나타나 진정한 의미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1일 가온차트가 공개한 7월 음반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투애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이달 약 5만 4900장이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5만 1300여 장을 팔아 치운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앨범을 따돌린 1위의 기록이다.
투애니원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어글리`(Ugly)를 비롯해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돈트 크라이`(Don't Cry) 등 수록곡 5곡 중 4곡이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주간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앞서 2NE1은 지난 주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싹쓸이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 2TV `뮤직뱅크`, 7일 SBS '인기가요'까지 모든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올 킬`하는 기쁨을 누렸다.
투애니원은 `내가 제일 잘 나가`란 자신들의 노래 제목처럼 최근 몇 개월 새 발표하는 신곡마다 각 온·오프라인 음악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지난 4월 발표한 `돈트 크라이`(Don't cry)부터 5월 `론리`(Lonely), 6월 `내가 제일 잘 나가`, 7월 `헤이트 유`(Hate you), `어글리`까지 이번 미니앨범에 수록된 다섯 곡 모두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 킬` 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9년 데뷔곡 `파이어`(Fire)와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2010년 발표한 정규앨범의 트리플 타이틀곡 `고 어웨이`(Go away),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박수쳐`의 히트까지 떠올리면 그야말로 승승장구다.
한편 투애니원은 아직 미국에 정식 진출하지 않았음에도 최근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8월13일자)에도 4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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