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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첫 방송되는 ‘안하던 짓’은 대세 예능 MC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는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가 매주 새로운 게스트의 ‘안하던 짓’을 스튜디오 토크와 버라이어티로 펼쳐내는 다채로운 형식의 예능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선 공개된 영상은 추성훈이 다섯 MC의 몸싸움 순위를 정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MC들은 추성훈에게 어필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를 한껏 부각시켰다. 이들은 발차기와 연속 돌기, 다리 뻗다 멈추기 등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온갖 다양한 기술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일반인과 싸움해 본적이 없다는 추성훈은 MC들의 싸움 순위를 메겼다. ‘매의 눈’으로 이들의 신체를 파악한 추성훈이 뽑은 몸싸움 우승 예상 1위는 태권도 4단인 최시원. 그는 현장에서 시원시원한 발차기를 시범을 보여주며 결과를 납득하게 만들었다.
추성훈은 2-3위권으로 이용진과 조세호를, 4-5위권으로 주우재와 유병재로 분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2위로 이용진이, 3위로 조세호가 지목된 가운데 4-5위 지명에 모두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4위로 주우재를 지명했고 5위가 된 유병재는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 것을 애써 감추며 “좋은 자극이 됐다”고 자신을 다독였다.
4위로 지목된 주우재가 기쁨에 가득 차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가운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던 중 유병재에게 급도발을 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순식간에 유병재는 짧은 팔로 주우재의 다리를 낚아챘고 그를 바닥에 쓰러트려 짧은 팔로 주우재의 상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유병재를 놀리다 짧은 팔의 역습을 당한 주우재는 순간 당황했고 조세호가 말리며 몸싸움이 일단락되는가 싶더니 이번엔 긴 다리의 반격이 이어졌다. 주우재가 유병재를 눕혀 발로 신체 부위에 반격을 가하자 추성훈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밖에도 영상에는 이용진이 과거 썸 타던 여학생 앞에서 ‘무에타이 남’에게 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안하던 짓’은 11일 밤 10시 4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