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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 잡는 퍼포먼스' 임병두, 인터넷 방송서 사과 예정

김은구 기자I 2017.11.14 18:09:53
임병두 씨가 버스킹 도중 여성 관객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은 임씨의 버스킹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버스킹 공연 중 관람을 하던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든 퍼포먼스로 논란이 된 임병두 씨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

임씨 측은 그가 개인방송 BJ로 활동해온 인터넷 방송 ‘아바타TV’에서 14일 오후 10시 사과 방송을 하겠다고 전했다. 임씨는 ‘아바타TV’를 선택한 이유로 직접 소통이 가능한 개인채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도 하겠다고 말했다.

임씨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당사자는 직접 만나서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께 서울 홍대 인근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문제의 퍼포먼스를 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이후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또 다른 피해자를 자처하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임씨를 향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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