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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30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과 오승환에 대해 재판없이 벌금 700만원 약식 명령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말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각각 4000만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검찰 조사 결과 두 선수는 바카라 도박판에서 각각 4000만원 상당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검찰이 두 선수를 약식 기소한 건 상습 도박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처음 두 선수가 게임칩으로 수 억원을 바꿨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하룻밤동안 사용한 액수는 바꾼 게임칩 금액보다 적었다.
검찰 관계자는 “오 선수 등은 마카오 정킷방에서 수억 원 상당의 게임칩을 빌렸다는 건 인정했다”라면서도 “오 선수는 도박장에서 칩을 얼마나 썼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빌린 칩보다 적은 액수를 썼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오승환과 임창용은 일단 이번 처분으로 선수생명을 이어갈 가능성은 생겼다. 일단 임창용은 현재 소속팀에서 임의탈퇴된 상태.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알아 보고 있다. 다행이 약식 기소와 벌금형으로 사안이 종결돼 메이저리그 진출에 걸림돌은 어느 정도 지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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