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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KBS1 ‘엄마의 탄생’에서는 강원래-김송 부부 아들 선이의 첫 수영 도전기, 아빠 모임에 참석한 지아 아빠 여현수, 그리고 염경환 부부의 둘째 꼬물이의 탄생기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 12.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크지만, 아직까지 육아에 서툰 허당 아빠의 모습만을 보였던 강원래, 염경환, 여현수는 지난 주 방송을 통해 각각의 자식 사랑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염경환의 늦둥이 둘째, 그리고 ‘엄마의 탄생’ 네 번째 아이 꼬물이(태명)의 탄생기는 지난주의 명장면이었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밤새 진통과 싸워야했던 꼬물이 엄마 서현정과 그런 아내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함께 아픔을 나누는 염경환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는 반응이다.
열 달 동안 엄마의 품속에 있던 꼬물이가 탄생하자 폭풍같이 쏟아진 염경환의 눈물은 그야말로 솔직함과 진정성이 빚어낸 진짜 부성애였다. ‘엄마의 탄생’ 그 이름처럼 엄마와 아빠, 그리고 위대한 가족이 탄생하는 순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하나뿐인 장면을 안방극장에 전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