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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르브론 제임스(28·마이애미 히트)가 내년 FA(자유계약선수)이동에 대해 회의적인 발언을 한 가운데 ‘절친’ 카멜로 앤서니(29·뉴욕 닉스)도 별다른 이적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뉴욕의 지역 언론 뉴스데이는 “앤서니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앤서니는 “우승에 대한 압박을 느끼기 위해서 뉴욕에 오고 싶었다. 이제 우승에 대한 중압감은 내 일상이 됐다”면서 “팀을 옮길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실제 뉴욕에는 저명한 체육시설인 메디슨스퀘어 가든이 있을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유독 크다. 때문에 뉴욕을 연고로 한 스포츠구단의 선수들은 좋은 성적에 대한 압박을 받곤 한다.
하지만 뉴욕은 월트 프레지어와 얼 먼로, 윌리스 리드 등이 뛰었던 1970년대와 존 스탁스, 앨런 휴스턴, 라트렐 스프리웰, 찰스 오클리, 패트릭 유잉 등이 건재했던 1990년대 이후 ‘전통의 강호’ 다운 성적을 꾸준히 올리지는 못하고 있어 농구팬들의 아쉬움이 큰 상태다.
2013~2014시즌 후 옵트아웃(Opt out. 계약 기간 중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프리에이전트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이 가능한 앤서니는 내년 2월 구단과 연장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팀 이적이 가능하다.
FA를 앞둔 앤서니가 이적설을 사실상 부인하면서 다가오는 시즌 팀 분위기는 한층 더 쇄신될 전망이다. 또한 앞서 제임스도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밝혀 2003년 드래프트출신 대형 스타들의 팀 잔류가 어느 정도 굳어지고 있다.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던 앤서니와 제임스가 팀 잔류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 LA레이커스의 ‘2014 프로젝트’(앤서니와 제임스를 동시에 영입해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도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지난 7월 CBS스포츠 등 복수 매체에 의해 전망된 사안이다.
한편 다가오는 시즌 앤서니가 속한 뉴욕은 브루클린 네츠와의 자존심 싸움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뉴욕은 제이슨 키드 감독을 비롯해 데론 윌리엄스, 조 존슨, 폴 피어스, 케빈 가넷, 브룩 로페즈 등 호화 라인업을 갖춘 브루클린과 뉴욕 최고의 NBA 구단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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