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아직 2세는 없습니다."
개그맨 서경석이 과속스캔들에 대한 시선을 불식시켰다.
서경석은 11일 오후 5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결혼식에 앞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혼전임신은 아닌데 오늘 만들어보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먼저 식장을 방문한 이수근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혼전임신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자세히 알아보셔야 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서경석은 "혼전임신을 배격하지는 않는데 우리 가문에서는 절대 그런 일이 없게 한다"며 "저는 일단 2세를 2명 생각하고 있고, 신부는 3명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2명을 낳으면 제 체력이 더 힘들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아울러 2세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살코를 닮을 것을 염려해 "태어나면 계속 코를 만져줘서 코가 위로 올라가게끔 하겠다"고 눙쳐 결혼을 앞둔 신랑답지 않은 여유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13살 연하의 신부 유다솜씨와 화촉을 밝히는 서경석은 오후 1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한밤의 TV연예`를 마친 뒤 일본으로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포토]이하늬 `경석오빠~ 결혼 축하해요`
☞[포토]심현섭-김지혜-박준형 `신부 말 잘들어야 해요`
☞서경석 "결혼축하 위해 방한한 20개국 정상께 감사"(일문일답)
☞[포토]임하룡 `경석아! 열심히 잘 살아`
☞[포토]서경석 `여러분 저 장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