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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출연자의 허락을 얻고 밝히고 싶은 사실이 있다”며 “노재윤 씨가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난히 수줍음이 많았던 출연자 재윤의 연애 소식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재윤의 연애 상대에 대해 “연상의 여자분과 2주 전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출연자가 공개를 해도 된다고 했다”며 “‘모솔연애’ 출연자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모솔연애’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배우 서인국·강한나, 방송인 이은지, 가수 카더가든이 출연자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전하는 ‘썸메이커스’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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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커플 여부를 묻자 PD들은 “본인들이 직접 밝힐 것”이라며 “저희 손을 떠난 문제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알아서 얘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출연자 중 재윤만이 새로 연애 소식을 전한 상황. 다른 소식은 없는지 묻자 김 PD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4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노재윤, 김승리, 김상호, 하정목, 강현규, 이승찬, 강지수, 김여명, 이도, 김미지까지 12명의 지원자가 뽑혔다. 출연자들은 PT, 패션, 다이어트, 스피치, 마인드 등 각자 원하는 부분에 대해 총 6주 동안의 맞춤 솔루션을 거친 후 데이트에 나섰다.
4000명의 지원자 중 이들을 선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 PD는 “저희 프로그램 첫 질문이 ‘왜 모솔이라고 생각하세요?’이지 않나”라며 “다양성을 고려했던 것 같다. 보시기에도 날것의 캐릭터가 많지 않나. 그 조합을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조욱형 PD는 “제작진과 넷플릭스 매니저분들이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했다. 서로 의견이 대립되기도 하고, 굉장히 많은 토론이 벌어졌었는데 그렇게 수렴된 의견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 PD는 일반인 출연자 검증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서약을 받기는 한다. 그리고 6주 동안 이분들을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주변인들도 만났다. 검증 기간에 탈락한 부분은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