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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아디다스 더 베이스 서울 풋살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의 후원 계약을 오는 2023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08년 아디다스 코리아와 처음 후원 계약을 맺은 이래 15년 간 아디다스의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연장 계약은 아디다스 글로벌 본사와 직접 체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디다스 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손흥민이 러시아 월드컵 및 유럽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넘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축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아디다스는 내게 딱 맞고, 좋아하는 브랜드다. 이만큼 편한 브랜드가 없는 것 같다”며 “경기장에서 발이 편한 상태가 중요한데 이 축구화 만큼 발에 맞는 축구화가 없는 것 같다. 어릴적부터 많은 후원을 받고 축구를 했다. 브랜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