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프리미어 12]이대은 천적 마츠다, 공략법은 '하이 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철우 기자I 2015.11.19 13:28:02
마츠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프리미어 12, 일본과 4강전의 대한민국 선발은 이대은이다. 올 시즌 지바 롯데에서 뛰며 일본 타자들을 경험해 본 것이 선발의 한 이유가 됐을 터.

일본 최고의 타자들만 모인 대표팀인 만큼 모든 선수가 경계 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마츠다 노부히로를 경계해야 한다.

마츠다는 올 시즌 이대은을 상대로 11타수5안타, 타율 4할5푼5리의 맹타를 휘둘렀다.

고쿠보 일본 대표팀 감독도 마츠다가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을 정도다.

마츠다는 6번 이후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바꿔말하면 마츠다에게 맞으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뜻한다. 삼성이 6번 이승엽이 잘 쳤을 때 득점력이 배가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마츠다 역시 약점이 있는 타자다. 상대 성적이 좋았다는 건 그만큼 맞으면서 배운 것도 많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연 마츠다의 약점은 어디에 있을까.

다음은 마츠다의 우완 투수 상대 핫&콜드 존이다. 좋은 타자인 만큼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 대한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 특이 몸쪽에 강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몸쪽 공 공략이 강하다 보니 투수 입장에선 던질 곳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마츠다, 우완 투수 상대 핫&콜드 존
흥미로운 것은 높은 볼에 손이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특히 가운데 높은 공에는 12타수2안타로 많이 치면서도 나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우완 투수를 상대로 높은 존에 손이 많이 나왔다. 좌투수의 하이볼에는 모두 5번의 타격만 이뤄졌다. 하지만 우투수가 던진 하이볼에는 33번이나 타격을 했다. 특히 몸쪽 높은 공에는 8번 스윙해 7번의 삼진을 당했을 정도다.

우완 투수와 좌완 투수의 공에 따른 대응이 달랐다는 건 마츠다가 투수에 따라 공을 보는 시야를 달리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핫존에서 알 수 있듯, 마츠다는 높은 스트라이크 존의 공에는 상당히 강점을 보였다. 야구는 장점이 있는 곳에 약점이 있다고 했다. 자신있는 높은 공에 손을 내다보니 그 보다 더 높이 들어오는 볼에는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낮은 존에 떨어지는 공에는 나름 준수한 성적을 냈다. 이대은이 장기인 포크볼 구사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다. 제대로 떨어트리지 않으면 크게 맞아나갈 수 있다는 것을 핫&콜드존은 말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프리미어 12]日언론, 이대호 리더십을 경계
☞ [프리미어 12]일 언론 "한국전 키 플레이어는 마츠다"
☞ [프리미어12]김성근 감독 "6회까지 대등하다면 결과 재밌을 것"
☞ [프리미어 12]일본 4번타자 나카무라, 부상에도 출장 의지
☞ [프리미어 12]에이스 없는 일본전, 두 가지 시나리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