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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의 반려견 사연이 시청자들을 울릴 예정이다.
강원래는 최근 진행된 SBS ‘TV 동물농장’ 녹화에서 아내 김송이 결혼 10년 만에 임신한 사실을 밝히는가 하면 키우고 있는 반려견 똘똘이도 공개했다. 녹화에서 강원래는 아내의 임신소식을 전하며 잠시 기뻐했지만, 곧 반려견 똘똘이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슬퍼했다.
똘똘이는 지난 2012년 11월 림프암 말기 진단과 함께 향후 1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겉보기에는 활발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진통제 없이는 버티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힘이 되었던 똘똘이와의 이별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지만, 아직 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기에 슬퍼할 시간도 아깝다”며 반려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강원래가 전하는 반려견의 안타까운 이야기는 12일 오전 9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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