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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불펜 보강 경쟁' 메츠, 로저스-헬슬리...필리는 듀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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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7.31 12:17:1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N) 트레이드 마감시한(현지시간 8월 1일 오전 0시)을 앞두고 굵직한 선수들이 잇따라 팀을 옮기고 있다.

타일러 로저스. 사진=AFPBNews
라이언 헬슬리. 사진=AFPBBNews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뉴욕 메츠는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리그 정상급 구원투수 두 명을 동시에 품에 안았다.

최근 불펜투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많은 메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언더핸드 투수 타일러 로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투수 라이언 헬슬리를 데려왔다,

메츠는 우선 로저스를 데려오기 위해 투수 유망주 호세 부토와 블레이드 티드웰, 마이너리그 외야수 유망주 드류 길버트를 샌프란시스코로 보냈다.

이어 메츠는 곧바로 세인트루이스에서 헬슬리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내야수 헤수스 바에즈, 우완 투수 네이트 돔, 우완 투수 프랭크 엘리살트 등 마이너리그 유망주 3명을 내줬다.

불과 5일전 메츠는 두 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볼티모어 왼손 불펜투수 그레고리 소토도 데려온 바 있다. 불과 며칠 사이 수준급 불펜 투수를 세 명이나 영입한 것. 그만큼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의미다.

헬슬리는 두 번의 올스타에 뽑힌 베테랑 우완이다.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 2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는 49세이브를 수확해 MLB 전체 1위를 차지했고, 트레버 호프먼 내셔널리그 올해의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빅리그 데뷔 후 7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만 활약하며 통산 31승 15패, 평균자책점 2.67, 105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동료였던 로저스는 MLB에선 흔치 않은 잠수함 투수다. 이번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34살의 베테랑으로 올 시즌 50이닝 동안 38탈삼진과 단 4볼넷만 내줬다. 53경기 등판은 MLB 공동 선두다.

MLB 7시즌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뛰면서 통산26승 20패, 평균자책점 2.79, 19세이브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트레이드 결과에 대해 “마음에 든다. 팀이 더 나아졌다”며 “헬슬리는 우타자든, 좌타자든 모두 잡을 수 있고 내구성도 좋으며 건강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저스는 우리 팀이 더 유연하게 상대와 맞붙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며 “우리 팀 선수단의 뎁스를 더욱 두텁게 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츠와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역시 마이너리그 유망주 두 명을 보내는 조건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무리투수 호안 듀란을 데려왔다.

올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2.01에 16세이브를 기록 중인 우완 투수인 듀란은 특히 올 시즌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00.2마일(약 160.6km)이나 될 정도 불같은 빠른공을 구사한다. 스플리터, 커브볼, 스위퍼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한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메츠와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메츠가 31일 현재 62승 47패로 지구 선두이고 필라델피아가 반 경기 차 뒤진 61승 47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호안 듀란.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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