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주머니’ 김지한 “진이한 개명, 터닝포인트 필요했다”

김윤지 기자I 2016.11.08 14:40:15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김지한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일일 특별기회 ‘황금주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지한이 활동명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김지한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MBC 새 일일극 ‘황금 주머니’(연출 김대진·극본 이혜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의 삶을 돌이켜봤는데, 무언가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덧 배우 생활을 10년 넘게 해왔더라. 뮤지컬을 합치면 더 오래됐다. 문득 생각이 든 부분이 있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와 새롭게 시작한다는 이름으로 김지한이란 새로운 활동명을 가지고 시작을 다시 해볼까 했다. MBC에서 했던 ‘기황후’가 있었다면 ‘황금주머니’로 이름을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금 주머니’는 고아 출신 천재 외과의사가 불의의 사고로 의사 가운 대신 앞치마를 입고 만두 장인이 돼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지한, 류효영, 서우림, 안내상, 유혜리, 오영실, 차광수, 지수원, 이선호, 이용주, 손승우, 홍다나, 백서이, 나종찬 등이 출연한다. ‘천상여자’, ‘루루공주’, ‘아내가 돌아왔다’ 등을 집필한 이혜선 작가와 ‘오늘만 같아라’(2012), ‘살맛납니다’(2010) 등을 연출한 김대진 PD가 만났다. 오는 11월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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