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왜 좋아요?" 9人9色 트와이스, 'TT'로 인기 쐐기 박는다

이정현 기자I 2016.10.24 17:26:56
걸그룹 트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1’(TWICEcoaster: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왜 이렇게 좋아해 주시는지 잘 모를 정도로 큰 사랑 받고 있어요. 좋아해 주시는 모습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데뷔 1주년을 맞아 곡 ‘TT’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발매한 곡 ‘우아하게’와 ‘Cheer Up’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대세로 떠오른 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톱 걸그룹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트와이스는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Lane1’ 발매 쇼케이스에서 “1년여 동안 활동하며 상상하지도 못했던 큰 인기를 얻었다”라며 “신곡인 ‘TT’ 역시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 앨범명은 ‘트와이스와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듯 즐기자!’라는 의미로 지었다.

타이틀곡 ‘TT’는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딥하우스 비트를 기반의 팝댄스 장르다.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했다. 리더인 지효는 “트와이스의 색깔은 에너지가 넘치는 밝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TT’는 우리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트와이스의 컴백 타이틀곡 ‘TT’는 24일 0시 공개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곡부터 후속 그리고 신곡까지 3연타석 홈런이다. 멤버 나현은 “음원이 공개된 이후 1위에 오른 걸 보고 멤버 전원이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라며 “모두 팬들의 사랑 덕분이며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년 동안 활동하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팬들의 응원을 받을 때”라며 “갈수록 응원소리가 커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감사해 했다.

다현 역시 “편의점에 무언가 사러 갔을 때 우리 노래가 나오면 행복하다”라며 “팬들 앞에 우리를 더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 데뷔 1년이니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웃었다. 사나는 “학교 행사에 갔을 때 응원해주는 목소리에 힘이 났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치얼업’ 활동 당시 모모의 ‘조르지마’ 사나의 ‘샤샤샤’ 부분 등이 주목 받았다. 이번에도 ‘킬링파트’는 모모의 차지다. 채영은 “모모의 ‘눈물댄스’가 ‘TT’ 무대의 포인트다”라며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와이스는 쇼케이스를 마친 이번 주부터 ‘TT’로 각종 음악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29일에는 tvN 심야예능프로그램 ‘SNL’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1’(TWICEcoaster: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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