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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및 15경기 무패' 전북현대, 가나 국대 출신 공격수 츄마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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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6.20 11:24:5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4연승 및 1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FC가 공격 축구에 방점을 찍는다.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패트릭 츄마사.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는 20일 가나 국가대표 출신 윙 포워드 패트릭 츄마시(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76cm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패트릭 츄마시는 2012년 라트비아의 스파르탁스 율말라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FC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암카르 페름(러시아) 등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2015년 카자흐스탄 최다 우승팀인 FC 아스타나로 완전 이적한 패트릭 츄마시는 2018년 전반기까지 143경기에 출전해 53골 32도움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기간에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가나 국가대표팀 부름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알라베스로 이적해 스페인 무대를 경험했다.

2020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2 하노버96, 이스라엘 1부리그 마카비 네타냐 등을 거쳐 2023년 키프로스의 파포스 FC, 2024년 이스라엘 베이타르 예루살렘에서 활약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유럽 내 다양한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강점인 패트릭 츄마시가 팀 공격력에 속도와 날카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패트릭 츄마시는 직전 시즌인 2024~25에서도 38경기에 출전해 7득점 2도움을 기록할 만큼 공격 본능까지 살아 있다는 평가다.

패트릭 츄마시는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저 스스로에게 정말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결과를 함께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패트릭 츄마시는 합류 후 곧바로 팀 정상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5월 말까지 리그 경기를 소화해 경기 감각에 무리가 없어 언제든 출격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패트릭 츄마시의 K리그 등록명은 ‘츄마시’로 등번호는 No.21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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