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 영탁과 열애설 후…“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 고백

김소정 기자I 2021.04.28 21:19:33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윤희가 영탁과의 열애설로 마음 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윤희 인스타그램
윤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해 영탁 열애설의 대상으로 지목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죠’라는 물음에 윤희는 “그걸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인격 모독을 하고 거슬러 올라가 부모님 이야기까지 할 대는 어떻게 확 해버릴까 솔직히 감당이 안 될 때도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악플로 인해 그는 대인기피증이 왔고, 사람들이 무서워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2019년 윤희의 ‘나 혼자 산다’ 곡을 작곡했다. 또 두 사람은 SBS ‘집사부일체’ 장윤정 특집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비슷한 휴대폰 케이스를 쓰고 운동화, 모자를 착용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두 사람은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윤희는 전날 자신의 인터뷰 기사가 또 화제되자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가감 없이 트롯신부터 미스트롯까지 나가게 된 계기에 대해 인터뷰하면서 이야기하고 기사에 감사해서 제 개인적인 계정이라 올린 건데 이렇게 또 기사가 나오리라 생각은 꿈에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으로 마음 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의도치 못하게 죄송하게 됐다”며 “저도 자꾸 입방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 더 큰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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