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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은 국내 MMA 단체 로드 FC와의 분쟁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여성 MMA 파이터다. 최근 그녀는 남성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정문홍 대표가 방송사 제작진과 미팅에서 ‘야, 너는 성상납 안 하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라’ 등 이런 농담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너 걔랑 잤지, 너 걔랑 잤지?’하며 추궁하고, 제가 대답 안 하고 있으면 ‘너 기사로 이거 낼 거다’ 이런 식으로 협박했다”며 “저 그때 스물한 살이었다. 너무 수치스럽고 역겨웠다.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들어 공황장애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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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문홍 대표가 저랑 있을 때 그런 말도 했다. ‘너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라고. 제가 불편한 기색이 비치니까 사람들 있는 앞에서는 정신병 운운하면서 저를 또 조롱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근 로드FC를 떠나려는 송가연과 이를 인정할 수 없는 소속사 간에 1년 8개월에 걸쳐 끌어온 전속계약해지 소송의 판결이 내려졌다. 패소한 전 소속사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고, 때맞춰 그녀를 향한 기획 기사가 나오는 등 판결로부터 한 달 여가 지났지만 송가연과 로드FC를 둘러싼 노이즈는 다시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인터넷의 주요 종합격투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몇몇 유명 MMA 선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이 논쟁에 가세하면서 송가연 분쟁 2라운드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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