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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총 409명 적중 성공

이윤정 기자I 2021.08.03 11:34:16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1등부터 4등까지 총 409명 적중 성공
3개 회차 만에 1등 적중자 나와
적중된 투표권 1년 이내 적중금 수령 가능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국내·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게임에서 1등(1명)을 포함해 총 409명의 적중자가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5경기 및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9경기 등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에서 총 409명이 적중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번 회차에서는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은 1명이 나왔고, 뒤이어 2등(13경기 적중/9명), 3등(12경기 적중/52명), 4등(11경기 적중/347명)까지 총 409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회차는 직전 29, 30회차에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총 11억 8515만 7000원의 적중금이 누적된 상태였다. 이번 회차 적중에 성공한 1등 적중자는 23억 4397만 7500원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고, 2등은 5150만 3140원의 적중금이, 3등과 4등은 각각 445만 7010원과 133만 5820원의 적중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K리그와 MLS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회차에서는 다소 의외의 결과가 다수 발생했지만, 1등부터 4등까지 모두 적중자가 나와 토토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K리그에서는 무승부 결과가 연이어 펼쳐졌다. FC서울-울산현대(1경기), 광주FC-성남FC(11경기), 대구FC-포항(12경기)전의 결과는 모두 무승부였다. 더불어 강원FC(리그 8위)는 수원삼성(리그 4위)과 만나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3-0의 완승을 거뒀다.

MLS에서는 리그 최하위인 인터 마이애미 CF(동부 컨퍼런스 14위)가 CF 몽레알(동부 컨퍼런스 7위)과 만나 2-1로 승리하며, 다소 의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인터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 직전 경기까지 치른 13경기 중 단, 2승만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예측하기 힘든 결과였다는 평이다.

이처럼 다수의 대상경기에서 많은 이변이 발생했지만, 참여자들의 철저한 분석으로 많은 적중자가 나왔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변이 속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중의 기쁨을 맛본 스포츠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승무패 31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2일부터 2022년 8월 2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번 주 발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는 5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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