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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호날두는 진정한 리더, 발롱도르 주인공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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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자I 2016.07.20 15:52:42
(사진=아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자국 코트디부아르에서 ‘신’ 대접을 받고 있는 축구 선수 디디에 드로그바가 2016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점쳤다.

‘황금빛 공’이라는 뜻을 지닌 FIFA 발롱도르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상이 통합된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연례행사다.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인터뷰 기사에서 드로그바는 호날두가 올해 이뤄낸 성과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호날두는 진정한 리더다.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을 이끌고 훌륭한 성과를 냈다”면서 “호날두는 올해 발롱도르의 주인공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전에서 호날두는 풀 타임을 소화하진 못했다. 그렇지만 포르투갈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역시 호날두의 존재였다”라고 극찬했다.

드로그바의 평가대로 호날두는 올해 주요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그 결과 그는 올해 두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었다.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호날두는 상대 팀 선수의 악의적인 태클에 부상을 당했음에도 쉬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동료 선수들을 끊임없이 독려하는 ‘12번째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호날두의 경기장 밖 활약 덕분에 포르투갈은 결국 역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호날두는 유로 2016에 앞서 소속팀(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는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춤과 동시에 대회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드로그바뿐만 아니라 네이마르, 앙투안 그리즈만, 폴 포그바 등 스타 플레이어도 최근 호날두에 손을 들어줬다. 호날두의 통산 네 번째 발롱도르에 점점 더 무게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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