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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국 10주년을 맞은 케이블채널 tvN의 올해 첫 금토 미니시리즈 ‘시그널’. 인기 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PD와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의 조합은 단순히 이름값뿐 아니라 굵직한 결과물까지 만들어냈다. 대본의 힘은 김혜수를 지난 2013년 KBS2 ‘직장의 신’ 이후 3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으로 불러냈다.
‘언니’가 돌아왔다. 김혜수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시그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안방 복귀를 알렸다. 김혜수는 “원래는 드라마를 할 마음이 없었던 차에 시나리오를 읽다가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혜수는 “함께 보고 있던 시나리오가 있었는데 ‘시그널’도 대본이 아닌 시나리오로 받아서 영화인 줄 알았다”며 “드라마라는 걸 알게 된 후에도 ‘이 작품은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혜수는 15년 차 베테랑 경력을 지닌 카리스마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다양한 캐릭터를 색깔 있는 연기로 소화해온 조진웅, 이제훈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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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은 1980년대 과거와 2010년대 현재를 오가는 입체적인 구조다. 1980~90년대 과거 인물인 조진웅과 함께 김혜수는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어야 한다. 1980년대로 돌아간 ‘복고 비주얼’에 현대적인 이미지까지 챙겨야 하는 셈. 비주얼로 어느 때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 크다. 실제로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에서 당시 10대 청춘 스타로 연예계를 수놓은 김혜수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혜수는 “실제로 살도 좀 뺐고, 외모로 보이는 부분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 컸다”며 “‘응답하라 1988’에서 보여진 모습은 촬영하느라 보지는 못했는데 그때만큼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며 너스레도 떨었다.
김혜수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는 국내 대표 여배우다. 지난해 영화 ‘차이나 타운’으로 ‘여배우 실종’이라는 스크린에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남자 중심의 장르드라마에서 얼마 만큼의 존재감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시그널’은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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