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유하나, 결혼 부인했던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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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기자I 2011.09.16 16:26:37

관계자 "故최동원·장효조 등 야구계 큰별 졌는데‥"

▲ 유하나(왼쪽)과 이용규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오는 12월 화촉을 밝히는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25·KIA 타이거즈)와 배우 유하나 측이 애초 결혼설을 부인, 혼선을 빚어 빈축을 산 데 대해 해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동아는 이용규와 유하나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12월1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주례는 이용규를 지금까지 이끌어준 유남호 KIA 타이거즈 전 감독이 맡을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광주에 차릴 예정이라고까지 전했다. 꽤 신뢰가 갈만한 구체적인 내용이었다.

하지만 유하나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시도한 이데일리 스타in 및 각 매체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보도를 일축했다.

`소속사에서 모르는 사안일 수 있지 않느냐`는 재확인 질문에도 관계자는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 거론된 호텔 측 예약 명단에도 두 사람의 이름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하나 측은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입장을 번복,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하며 "유하나 본인이 많이 당황해 관련 사실을 일단 부인한 것 같다. 대처를 미흡하게 했던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실과 다른 것은 서울 워커힐 호텔이 아닌 하얏트 호텔이었을 뿐이었다. 관계자는 "솔직히 이용규가 아직 시즌 중인데다 팀 성적이 부진한 등 여러 가지 예민한 문제들이 있어 KIA 타이거즈 측에서 결혼을 비밀로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해는 하지만 믿을 수가 없었다. KIA 타이거즈 측에 확인한 결과 구단 홍보 담당자는 난처해했다. 좋은 일인데 마치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처럼 비칠까 봐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그래도 일단 KIA 측 관계자는 "구단 입장에서 유하나 측에 그런 요청을 한 적은 없다"며 "다만 이용규 개인적으로 부탁했는지는 모르겠다. (요청을) 했다면 배려 차원에서 그랬을 것"이라고 두둔했다.

팀 성적도 성적이지만 최동원, 장효조 등 야구계의 큰 별을 최근 한꺼번에 잃은 상황에서 결혼 이야기로 떠들썩하게 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란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관계자는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 개인의 결혼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다"며 "서로 아끼는 마음이 지나치다 보니 혼선을 빚은 것 같다. 부디 너그러운 이해 바란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용규와 유하나는 3개월째 열애 중임을 지난 15일 인정했다. 두 사람은 6월 초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 강남 모처 등지에서 데이트하면서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유하나는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조강지처 클럽`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9년에는 제1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탤런트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 주전 외야수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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