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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이기광, `허당공주` 김태희 대역 도전

김은구 기자I 2011.01.18 16:42:36
▲ MBC `마이 프린세스`에서 여장을 한 이기광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비스트 이기광이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허당공주` 김태희로 변신했다.

`마이 프린세스`에서 황실의 보조 요리사로 취직한 건이 역의 이기광은 19일 방송될 5회에서 궁에 입성한 공주 이설(김태희 분) 대신 분홍 잠옷을 입은 채 대타 역할을 감행했다.

극중 황실 재건을 막으려는 해영(송승헌 분)이 이설과 결혼을 발표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자 이설은 정우(류수영 분)와 함께 몰래 궁을 빠져나온다. 그러다 이설은 작은 접촉사고를 당해 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고 건이에게 대타 역할을 부탁한다.

이로 인해 건이는 분홍색 잠옷을 입은 채 침대에서 자고 있는 이설 공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

이기광은 당시 촬영에서 여자보다 더 고운 자태로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머리에 꽃 장식까지 두르며 분홍 잠옷을 입은 이기광의 모습은 어여쁜 막내 여동생의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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