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미' 이민기,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한지현과 공조할까

최희재 기자I 2024.10.15 17:38:31
(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페이스미’ 이민기와 한지현의 예상치 못한 만남이 눈길을 끈다.

오는 11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15일 공개된 2차 티저는 “여긴 미용 성형 전문 병원입니다. 재건 성형은 안 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차정우(이민기 분)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강력계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은 범인을 잡기 위해 날 선 눈빛을 장착하고 독기 가득한 면모를 발산, 정우와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정우가 다니는 성형외과의 대표원장 김석훈(전배수 분)은 기자들 앞에서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을 할 것을 공공연하게 알리고, 정우는 이를 전혀 몰랐다는 듯 놀란다.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환자들에게 칼같이 선을 긋는 정우는 석훈의 지시에 따라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맡게 되면서 변환점을 맞는다.

정우와 민형의 만남은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정우는 민형을 보고 막무가내 형사라고 하지만 본격 같은 사건에 뛰어든 두 사람의 모습이 펼쳐져 과연 이들이 만나 어떤 이야기들을 그려나갈지 기대가 된다. 또한 민형이 주저앉은 정우에게 손을 내밀며 진범을 만나러 간다고 말하는 대목은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한다.

짧은 영상 속에서도 느껴지는 이민기와 한지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이민기는 의느님으로 불릴 정도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로, 한지현은 사건 앞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MZ 형사 ‘이민형’ 역으로 전에 없던 신선한 캐릭터를 완성할 전망이다.

‘페이스미’는 오는 11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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