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5차 촛불집회 참여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차인표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우정·성공·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27일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차인표가 지난 26일 박근혜 퇴진 촉구 5차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회에 참여한 차인표’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인표가 두꺼운 패딩을 입고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LED 촛불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차인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토요일에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조용히 나갔다 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 40분 기준 서울 광화문 일대에 150만명이 운집했다. 지역 주요 대도시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 수까지 더하면 이날 촛불집회에 참여한 인원이 19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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