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지난 달 22일 임시총회를 통해 제6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스포츠토토 사업자인 ㈜케이토토의 손준철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5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손준철 회장은 입법고시 5회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문위원과 정보위원회 수석 전문위원, 선산 컨트리클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스포츠산업 현장의 경험과 이론을 고루 갖춘 전문가로 정부 관계부처와 스포츠산업 현장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손준철 신임회장은 “현재 한국 스포츠는 국제대회에서 괄목한 성적을 거둘 만큼 선전하고 있지만 한국 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은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한국 스포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명확한 비전 제시를 통해 스포츠산업이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풍토를 갖출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분히 하겠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이홍석 회장은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손준철 신임회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018년 11월 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