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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활약이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를 유지.
출루 기록은 첫 타석부터 세워졌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 이어 프린스 필더의 안타 때 3루까지 향했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가 나오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시즌 74개째 득점.
두 번째 타석에선 전날 무안타(3타수 무안타 1사구) 침묵을 깬 안타를 뽑아냈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볼 카운트 2-2에서 맥휴가 던진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이후 타석에선 출루하지 못했다. 삼진과 중견구 플라이 2개로 막혔다.
그러나 텍사스는 5-5 동점이던 9회말 끝내기 점수를 뽑으며 3연승으로 휴스턴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점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