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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뮤지컬 `온에어 Live`(이하 온에어)가 4번째 시즌을 맞으며 토이와 씨엔블루, 바비킴 및 자우림의 히트곡을 뮤지컬 넘버로 활용한다.
`온에어` 제작진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바비킴의 `렛 미 세이 굿바이`, 자우림의 `일탈`, 씨엔블루의 `사랑빛`등을 뮤지컬 넘버로 삽입해 처음 뮤지컬을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었다.
`온에어`는 지난 2008년 3월 초연된 작품으로 오는 12월부터 4번째 시즌을 맞는 국내 창작뮤지컬이다. 방송사 라디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남자 DJ와 여자 PD 간의 밀고 당기는 사랑을 소재로 한 `온에어`는 공연 직전 현장에서 받은 관객의 신청곡을 공연 중간 즉석에서 연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남자 주인공인 DJ 시현 역에는 드라마 `다 함께 차차차`, `선덕여왕`에 출연한 탤런트 이중문과 그룹 유키스의 케빈 및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한 서동욱이 캐스팅됐다.
여자 주인공 김순정 PD 역에는 가수 배슬기와 드라마`온에어`,`찬란한 유산`에 출연했던 한예원과 tvN `롤러코스터`에 출연했던 서영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