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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파업 분위기에…'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하반기로 편성 연기

김가영 기자I 2024.03.21 17:17:46

정려원 주연 '졸업', '눈물의 여왕' 후속 편성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의료계 파업 여파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도 미쳤다.

21일 tvN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하반기 편성 예정으로 시기 미정”이라며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졸업’이 첫방송된다”고 전했다.

‘졸업’은 학원 강사 서혜진과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현실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대치동 학원가의 불빛이 꺼지면 시작되는 비밀스러운 미드나잇 로맨스가 담길 예정으로, 정려원 위하준 소주연 등이 출연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상급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생생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담을 예정. 배우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정준원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5월에 편성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가 집단 사직과 파업을 하며 편성을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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