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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은 지난 20일 열린 로드FC 송년의 밤 행사에서 ‘BEST FIGHTER OF THE YEAR 굽네치킨상’과 기자단 선정 ‘최우수 선수상’ 2관왕에 올랐다.
권아솔은 뛰어난 실력에 거침없는 독설로 많은 팬들과 안티팬들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다. 권아솔이 하는 말 한마디가 화제가 될 정도로 최고의 이슈메이커다.
지난 12월 10일 타이틀 매치엣선 도전자 사사키 신지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tvN의 ‘소사이어티 게임’에 출연해 방송을 통해서도 이름을 알렸다.
권아솔은 “여러 훌륭한 선수들이 있는데, 상을 받게 돼서 송구스럽다. 6~7년 전만하더라도 해외 대회의 들러리로 전전했다. 이제는 최고의 단체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다. 늘 정상을 지키는, 세계의 중심에 서는 선수가 되겠다”며 “라이트급에 강자들이 많아서 토너먼트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이 어떤 선수라도 걱정하지 않는다. 올라오면 꺾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해 동안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신인으로 ‘의리 파이터’ 김보성과 ‘중국 헤비급 파이터’ 아오르꺼러가 선정됐다.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년이 넘는 준비기간 끝에 격투기에 데뷔했다. 17전의 전적을 가진 일본의 콘도 테츠오와 대결해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보성은 “훌륭한 파이터들이 있는 로드 FC에서 경기를 뛴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인데, 신인상까지 받게 됐다. 승리로 통쾌함, 용기, 희망 주고 싶었는데 작전도 안 지키고 가드 안올리고 돌격하다가 졌다. 이 상을 주신 건 더 겸허하게 로드FC와 파이터들에게 더 헌신하라는 의미로 받은 것 같다. 더 머리 숙이고 겸허하게 임하겠다. 로드 의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로드FC가 중국에서 발굴한 신예인 아오르꺼러는 160kg의 거구임에도 무제한급으로는 보기 드문 빠른 펀치를 가지고 있고, 파워 또한 강력하다. 올해 ‘비스트 밥 샙과 DEEP 챔피언’ 가와구치 유스케를 연달아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95년생으로 나이도 젊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파이터다.
아오르꺼러는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 내년에 더욱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우고 로드FC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KO OF THE YEAR’상은 난딘에르덴과 브루노 미란다가 수상했다.
난딘에르덴은 올해 두 경기에 출전해 모두 KO승을 거뒀다. 기원빈을 상대로는 1라운드 1분 17초, 박원식은 1라운드 1분 3초 만에 꺾었다. 두 경기 모두 압도적 승리였다. 엄청난 타격 실력으로 팬들에게 화끈한 승리를 선사했다.
브루노 미란다는 ‘주먹이 운다 최강 파이터’ 김승연을 TKO로 꺾은 것이 임팩트가 컸다.브루노 미란다는 급이 다른 타격 클래스를 보여주며 라이트급의 손꼽히는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FIGHT OF THE YEAR’는 2016년 로드FC에서 열린 경기들 중 최고의 명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우와 문제훈이 벌인 최고의 타격전이 선정됐다.
김민우와 문제훈의 경기는 밴텀급의 타격 기술이 총집합된 경기였다. 화려한 킥 공격과 묵직한 펀치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워낙 팽팽한 경기에 결과도 판정으로 갈리며 심판에 의해 김민우가 승리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