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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는 그룹 뉴진스 멤버들, 위너 이승훈, 지코, 피오, 배우 김지원 등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스타들이 객석에 등장하자 객석은 들썩이기 시작했고, 일부 팬들은 휴대폰 카메라로 그 모습을 담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공연장이 잠시 혼잡을 겪으면서 공연이 약 10분가량 지연됐다.
하지만 제니는 10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뜨겁게 달궜다. 인트로 무대를 시작으로 ‘스타트 어 워’, ‘핸들바’, ‘만트라’, ‘러브 행오버’, ‘젠’, ‘댐 라이트’까지 무려 7곡을 연이어 소화했다. 보통 인트로 무대에서 3곡 내지 5곡 정도를 소화하는 경우가 대부분. 반면 제니는 폭발적인 성량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7곡을 연이어 소화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는 제니가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루비’에 수록된 15곡을 모두 선보이는 자리로 기획됐다. 지난 6~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를 연 제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드디어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됐다.
제니는 공연 후반부 토크 시간을 통해 “솔로 콘서트는 처음이다. 저의 첫 단독콘서트에 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막상 이 무대에 오르니 되게 부끄럽다”고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너무 꿈만 같고,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이 자리에서 실제로 여러분들과 얼굴 보고 인사하고 얘기하니깐 이제야 실감난다”고 했다.
결국 울컥한 제니는 “정말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렇게 (눈물을 흘리게) 됐다”면서 “앨범을 내고 나서 너무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받아들이기 어려웠는데 오늘 그 사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제니는 “좋은 사람 제니가 될테니 계속해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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