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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시즌 최고점 올리고도 만족 못한 차준환...쇼트 6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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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8.02.09 14:34:26
[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팀이벤트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소년 김연아’ 차준환(휘문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단체전)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올시즌 개인 최고점을 세웠다.

차준환은 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단체전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71점에 예술점수 36.99점을 합쳐 77.70점을 받아 1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차준화이 6위에 오르면서 한국의 단체전 팀포인트는 6점이 됐다.

이날 받은 77.70점은 지난해 11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작성한 68.46점을 뛰어넘는 올시즌 개인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개인 최고점이다.

팀 이벤트 남자싱글 출전선수 10명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아 가장 먼저 연기를 펼친 차준환(세계랭킹 56위)은 뮤지컬 돈키호테의 ‘집시 댄스’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시작했다.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60점)에서 수행점수(GOE)를 0.7점을 받았다. 이어 곧바로 이어진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기본점 8.50점)도 깔끔하게 성공해 0.57점의 GOE를 얻었다.

차준환은 콤비네이션 스핀에 이어 트리플 러츠(기본점 6.6점)에서도 GOE 0.5점을 추가한 뒤 플라잉 카멜스핀(레벨4)에 이어 스텝시퀀스(레벨2)와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차준환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첫 프로그램을 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오늘 아침 연습때 컨디션 안좋아 걱정했는데 경기 임할 때는 연습한 대로 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체전이라 팀워크가 중요한데 경기할때 긴장하지 않으려고 항상 하는 시합처럼 하려고 했다”고 밝힌 차준환은 “토론토에서 연습한 것 만큼은 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다음주 개인전 치를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우노 쇼마(세계 2위)는 단체전 남자 싱글에서 103.25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출전 선수 10명 가운데 유일하게 100점대 점수를 받았다.

이스라엘의 알렉세이 비첸코(세계랭킹 8위)가 88.49점의 시즌 베스트 점수로 2위에 올랐다. 캐나다의 패트릭 챈(세계랭킹 9위)은 두 차례 엉덩방아를 찧고도 81.66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4회전 점프머신’으로 남자 싱글 금메달을 노리는 네이선 천(미국·세계랭킹 6위)은 두 차례 점프 실수로 무너지면서 80.61점으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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