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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상급 드라이버,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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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0.09.09 18:53:52
▲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에 참가하게 된 카를로 반담. 사진=KGTCR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오는 11일과 12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3전 경기에 외국인 탑레이서가 대회 최고 종목에 도전한다.

그 주인공은 헬로티비클래스(6000cc, 금호타이어)에 출전하는 카를로 반담(시케인, 1986년생). 반담은 2007년도 ATS F3 챔피언과 2008년도 일본 F3챔피언을 차지한 국제무대의 강자다.

ATS F3 대회는 독일 F3 경기로 입양아 드라이버 최명길 선수가 2007년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대회이기도 하다. 2007년 챔피언이 바로 반담이다.

반담은 현재 유럽 르망시리즈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무대는 처음이다. 반담의 이번 참가는 명문레이싱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케인'의 해외선수 수급 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반담이 출전하는 헬로티비클래스(금호타이어)는 국내 최고 배기량인 6200cc급 자동차 경주로 경기가 워낙 빠르고 거칠어 괴물카레이스로 불린다. 총 중량 1000㎏인 스톡카는 8기통 6200cc 엔진과 파이프플레임새시로 제작됐다.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헬로티비클래스는 아시아 최초, 아시아의 유일한 스톡카시리즈다.

반담을 대적할 선수로는 토종드라이버 김의수(CJ레이싱팀)와 일본인 코요스케 미네오(Kixx PAO) 정도가 있다. 양 선수 모두 자국의 무대에서 10년 이상 탑레이서로 활동한 관록의 드라이버인만큼 노련한 경기운영전략으로 3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특히 김의수(CJ레이싱팀)는 지난 일본 두 경기에서 부진했던 까닭에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8월부터 연습에 몰두하며 태백레이싱파크에 베스트레코드라인을 찾고자 지난 8월부터 연습에 몰두했다.

이 밖에도 지난 일본 경기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펼쳤던 연정훈(시케인)과 류시원(EXR팀106)간의 연예인 레이서 맞대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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