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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니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스테이지에 올랐다. 제니는 열정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을 단숨에 홀렸고,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필터’(Filter)로 첫 무대를 시작한 제니는 ‘만트라’(Mantra), ‘젠’(ZEN),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서울 시티’(Seoul City), ‘라이크 제니’(like JENNIE) 등 약 50분간 무려 13곡을 몰아치며 쉼 없이 내달렸다. 관객들은 제니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무대를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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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 등 외신들도 제니의 ‘코첼라’ 무대에 일제히 주목했다. “제니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코첼라’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1999년 시작된 음악 페스티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간 개최돼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여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로 손꼽힌다.
‘코첼라’ 첫 솔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제니는 오는 20일에도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