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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은 오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매탄고 축구부 소속 정상빈과 함께 수원에 성화의 불꽃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성화봉송 중 응원객들과 함께 축구 슈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 나누리 포인트’ 일환으로 100골 달성 시, 수원 지역 축구 유망주의 수술과 재활을 돕는 치료 기금이 기부될 예정이다.
염기훈에 이어 6일에는 이종성과 ‘슈퍼 루키’ 유주안이 용인으로 이동해 성화의 불꽃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7일에는 서정원 감독이 본인의 고향인 경기도 광주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게 된다.
1992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에 선수로 직접 참여한 바 있는 서정원 감독은 광주 공설운동장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하며 올림픽의 열기를 드높일 예정이다.
염기훈은 “수원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수원의 올림픽 열기가 더 뜨거워져서 반드시 대회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화를 봉송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