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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감독, 박유천 분량·개봉 연기에 답하다

박미애 기자I 2017.02.02 12:46:21
김준성 감독(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유천의 분량에 관심이 쏠렸다. 박유천이 성추문을 벗지 못해서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고수 설경구 강혜정 그리고 김준성 감독이 참석했다.

김준성 감독은 박유천의 비중이 꽤 크다는 얘기에 “박유천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히든 캐릭터”라며 “편집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개봉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도 “SF적인 요소가 있는 영화의 특성상 CG 분량이 많다. CG 작업 등 완성도를 높이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박유천 이슈와는 무관함을 설명했다.

‘루시드 드림’ 스틸
‘루시드 드림’은 꿈이라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꾸는 꿈을 일컫는 용어로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범인의 단서를 찾는 이야기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박유천은 지난해 네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1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고소녀 A씨 등의 항소로 사건을 이어가게 됐다. 또 성매매 및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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